WRC, 2003년의 두 라이벌 -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VIII GSR>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VIII(3세대) GSR 둘 다 2.0리터 터보 4륜구동, 6단 수동변속기라는 공통점 때문에 ‘동시대 WRC 히어로’로 불리며 지금도 WRC 팬들 사이에서 끝없는 비교의 대상이다. 당시 일본 스포츠 세단 시장의 정점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임프레자 WRX STi GDB 2세대 임프레자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코드명 EJ20 계열 2.0리터 수평대향 4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2003년형) 이 엔진은 일본 기준 최고출력 약 280마력, 최대토크 394Nm 39.7kgf.m를 내며, 6단 수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 DCCD(Driver’s Control Center Differential)를 조합한다. 차체는 전장 약 4.42m, 공차중량 약 1,425~1,440kg 수준으로, 박서 엔진과 무게 배분 덕분에 특유의 로우센터드 안정감을 제공한다. 랜서 에볼루션 VIII GSR(CT9A)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