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쉐보레, 올라오는 GMC, 뷰익 한국GM이 2026년에 내놓으려는 카드가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쉐보레가 앞에서 물러난 자리를 GMC와 뷰익, 그리고 이미 자리 잡은 캐딜락이 채우는 구조로, 한국GM의 내수 전략이 “볼륨보다 브랜드 단가와 수익성”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2025년 초 쉐보레 공식 온라인 샵에서 타호와 트래버스가 조용히 삭제되면서 국내 판매가 사실상 중단됐다.
표면적인 이유는 재고 소진과 신형 미도입이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전체를 놓고 보면 “쉐보레는 한발 물러나고, GMC·뷰익·캐딜락이 앞으로 나온다”는 큰 그림이 읽힌다. 한국GM은 인천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비즈니스 전략 행사에서 2026년 GMC 3종, 뷰익 1종 등 4개 이상의 신차를 국내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시장은 쉐보레·GMC·뷰익·캐딜락까지 4개 브랜드가 동시에 운영되는, 북미 외 유일한 GM ‘풀 브랜드’ 시장이 되는 셈이다. 2026년 투입될 라인업 정리 한국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