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의 신세계 백화점 앞 이 곳은 부산 신세계 백화점(대학생때 알바를 종종했던 곳)이다. 그리고 7번 게이트앞이다. '까르띠에(Cartier)'에서 웨딩반지를 구매하기 위해서 오픈런을 해야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9시반에 센텀시티역에 도착하고 9시45분에 줄을 섰다. 놀랍게도 6번 게이트(샤넬, 꾸찌)는 사람이 좀 있었지만, 7번 게이트는 황량했다. 시간이 남아돌아 사진 찍고 놀기 사진 찍고 놀다보니 10시가 되었다. 그러니 한 커플이 등장했다. 10시 10분이 되니 다른 커플들과 모녀가 등장하고 10시 20분이 되니 한 15명쯤 되는 사람이 줄을 서고 있었다. 톰포드 매장 10시 25분이 되면 보안요원께서 문을 열어준다. 너무 빨리 온 우리가 첫번째였다. 우리 뒤로 한 스무명이 있다. 토요일 아침인데도 부지런한 사람이 꽤 많았다는 점이 놀라웠고, 토요일 오전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보고 든 생각은 나도 신세계 백화점에서 일하고 싶다. (대기업이니깐~) 그런 여러 생각이 오고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