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대교 건너는 모습 남해는 1년에 한 5번 정도 가는 것 같다. 이렇게 많이 가는 이유는 여친 시골집이 남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돌이가 있다. 복돌이는 강아지이다. (참고로 어떤 할머니가 꼬삐를 찾길래 꼬삐가 고양이인가 했더니.. 강아지 이름이었다) 남해에 첫 방문한지 3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다. 그때와 비교해서 지금과 별 다를게 없지만,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는 것에 종종 놀란다. 복돌이와 나 남해에 오면 복돌이가 반겨준다. 그것도 4족 보행이 아니라 2족 보행으로 말이다. 그래서 하이파이브하자고 하면 복돌이가 손으로 하이파이브!를 한다. 그리고 복돌이는 말도 한다. 복돌이 : 끼응~ 끼응~ 응 나 : 대단해 복돌~~ 아이쿠 한글 배워야겠네 복돌이와 잠을 자는 나 금요일이라서인지 일이 약간 고된것이 없지않아 있었다. 그리고 남해에 도착하니 바로 기절해버렸다. 기절해버린 내 옆에 웬 여우 목도리가 있네 아침에 일어나서 복돌이를 부르면 꼬리를 살랑거리면서 쳐다본다. 하지만 나는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