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퇴근하고 김해 부원 롯데시네마에서 친구와 함께 '댓글부대'를 보았다. 사실 작년 가을쯤에 시사회를 갔다 온 형이 먼저 '댓글부대'라는 영화를 보았다고 들었다. 개봉 전 시사회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못 들었지만, 손석구가 기자로 나온다는 것만 들었고 먼저 본 형이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고 했기에 기대하고 있었다. 손석구가 회사원이라면? 나름 손석구가 나온 작품을 찾아서 보는 나이기에 이번 작품도 영화관에서 봐야지라는 결심이 들었다. 손석구가 기자로 나온 영화가 하나 있었다. 그 영화는 전종서랑 나온 가벼운 멜로 영화이다. 가볍게 보기 좋고 봄 날씨에 커플과 같이 보기 좋은 영화였다. 제목은 '연애 빠진 로맨스'이다. 기자의 역할이 나름 잘 어울렸다. 더벅한 수염과 아리송한 표정이 기자라는 이미지와 어울렸다. 그래서 '댓글부대'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영화를 다 보고.. 4일이 지났다. 종종 든 생각을 정리 한 노트 '댓글부대'와 '파묘'를 비교해서 말하자면